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재용)은 지난 10일 연희동 주민자치회(회장 조은상)로부터 어르신과 장애인 시설 이용 편의 지원을 위한 종합 안내 촉지도를 기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장애인 편의 시설 전문업체인 예원의 대표인 류재엽 주민자치회 위원이 어르신과 장애인의 문화 여가 시설 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 받은 장애인 촉지도는 연희노인문화센터에 설치된다. 촉지도는 종합 안내판에 점자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앞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 어르신은 버튼만 누르면 음성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촉지도 기증 덕분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연희동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